타환의 광기, 결국 기승냥이 막았다.
1일 방송된 MBC ‘기황후’는 타환(지창욱)의 광기로 시작했다.
타환은 전쟁에서 패배하고 돌아온 장수와 병사를 마주했다. 지원이 없어 패배했다는 백안(김영호)의 말에 타환은 “아주 큰 실수를 했다. 이놈이 내 술맛을 떨어지게 했다. 황제의 기분을 상하게 했으니 죽어 마땅하지 않냐”며 칼을 휘둘렀다.
장수의 목을 벤 타환은 병사들까지 위협했고, 동시에 환청에 사로 잡혔다. 타환은 이들이 ‘연철의 꼭두각시’라고 비웃는다며 실성한듯한 모습을 보였다. 백안이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한 채 타환은 백안에게 칼을 들이댔다.
이를 막아선 건 기승냥(하지원)이었다. 기승냥을 본 타환은 감정을 누그러뜨리고, 이성을 되찾았다. 타환은 “더 이상 비웃음거리가 되고 싶지 않다”며 기승냥 앞에서 흐느꼈다. 이에 기승냥은 “더 이상 술을 드셔서는 안 된다”고 약조를 받아냈으나, 타환의 광기는 이미 선을 넘어섰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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