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의 할리우드 내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번엔 ‘터미네이터’다.
미국의 연애매체 할리우드리포트에 따르면, 이병헌은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제네시스’에 캐스팅됐다. 핵심적인 역할(Key Role)이라는 설명이 뒤따랐다. 이 매체는 이병헌이 사이버다인의 가장 깊은 지하실에 잠겨 있는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또 아주 특별하다는 걸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이병헌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병헌이 ‘터미네이터:제네시스’에 캐스팅된 것 맞다”면서도 “그 외 구체적인 캐릭터 역할이나 촬영 일정은 현재로선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터미네이터:제네시스’는 ‘다크나이트’ 시리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 등처럼 ’터미네이터’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리부트 작품이다. 사라 코너와 존 코너의 아버지인 카일 리스의 젊은 시절을 다룰 예정이며, 총 3부작으로 제작된다. 기존 1~4편과는 무관한 이야기가 될 전망이다.
이병헌과 함께 TV시리즈 ‘왕좌의 게임’에 출연했던 에밀리아 클락이 사라 코너 역을, 제이슨 클락이 존 코너 역을 각각 확정했다. 대중의 기억 속에 영원한 터미네이터로 기억되는 아놀드 슈왈제네거 역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메가폰은 ‘토르:다크월드’를 연출한 앨런 테일러 감독이 잡을 예정이다. 2015년 7월 개봉 예정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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