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30일 한국 촬영에 들어갔다. 그리고 극장가에서는 ‘어벤져스’의 리더 캡틴 아메리카를 내세운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가 장악했다. 온통 마블 히어로 판이다.
3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는 1,090개(상영횟수 5,585회) 상영관에서 51만 4,784명(누적 102만 9,49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비수기 극장가를 비웃기라도 하듯 단 하루 동안 50만 이상을 불러 모았다. 지난주 ‘노아’의 흥행 보다 더 가파르다.
압도적인 상영관수와 상영횟수가 뒷받침됐다. 2위에 오른 ‘노아’의 상영횟수 2,636회보다 2배 이상이다. 좌석점유율도 47.1%. 10위권 내 작품 중 1위다. 모든 면에서 완벽한 모습이다.
이로써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는 26일 개봉 후 4일 만에 누적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전편 ‘캡틴 아메리카:퍼스트 어벤져’의 최종 성적인 50여 만 관객을 단 하루 만에 동원한 셈이다. 국내에서 인지도가 다소 덜했던 캡틴 아메리카, 이제 국내에서도 진정한 리더로 거듭났다.
‘노아’는 608개(2,636회) 상영관에서 15만 404명(누적 162만 6,829명)으로 2위를 차지했고, ‘우아한 거짓말’은 421개(1,935회) 상영관에서 8만 9,097명(누적 131만 2,615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작지만 큰 흥행을 만들어가고 있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233개(865회) 상영관에서 4만 9,439명(누적 22만 8,609명)으로 4위를 유지했다. 개봉 10일 만에 누적 20만 관객을 돌파했다. 100만 관객이 부럽지 않은 상황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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