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리얼스토리 눈’
28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지난 14일 방송에 이어 가수 나훈아와 아내 정수경 씨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32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선 정수경씨는 결혼 생활동안 가족 곁에 머무르지 않았던 남편 나훈아에 대해 “우리 아이들과 나는 버린 사람”이라며 속내를 밝혔다.이날 방송에서는 ‘2007년 루머가 없었다면’이라는 주제로 나훈아 부부의 이야기를 되짚었다. 제작진은 과거 2007년 나훈아의 루머를 추적하며 그가 요양한 곳으로 알려진 병원과 사찰에 찾아갔다. 그러나 사찰 관계자는 당시 사찰 기거자는 “모창가수 고 너훈아 씨였다”며 사실을 밝혔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부부 갈등의 시작이었던 ‘아들의 결혼식’ 이야기를 다뤘다. 정수경씨는 “당시 (나훈아에게서) 결혼식 3일전에 연락이 왔다. ‘사돈이랑 아는 사람과 형제들에게는 다 얘기를 했다. 오면 얼굴 붉힐 일이 있을 수 있겠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에 나훈아의 여동생은 “(정수경씨가) 사돈에게 ‘나훈아와 이혼했다’고 얘기했다”며 엇갈린 대답을 내놨다.
정수경씨는 “결혼식 날 아침에는 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었다”며 회상했다. 이어 “그때는 오라고 말할 생각을 왜 못했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글. 최예진 인턴기자 2ofus@tenasia.co.kr
사진. MBC ‘리얼스토리 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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