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겸 방송인 주영훈이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앨범으로 일명 ‘90년대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주영훈은 90년대 최고의 히트 작곡가로 군림했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주영훈은 25일 ‘트위스트 킹’을 시작으로 자신의 대표작 리메이크 음원들을 순차적으로 발표한다.

이번 20주년 앨범에는 주영훈의 20주년을 축하하고자 장미여관, 울랄라세션, 소향 등 국내 후배들이 대거 참여했다. 1996년 발표돼 각종 차트 1위를 석권했던 터보의 ‘트위스트 킹’은 장미여관이 노래한다. 장미여관은 ‘트위스트 킹’을 복고풍으로 해석했다. 육중완과 강준우는 엘비스 프레슬리를 연상케 하는 창법으로 노래했다.

주영훈의 소속사 클라이믹스 측은 “주영훈 20주년 기념 앨범은 ‘90년대 콜라보’ 프로젝트로, 그의 대표작들을 새로운 버전과 새로운 목소리로 재해석해 매월 싱글 형태로 발매된 다음 향후 앨범으로 묶어 발표할 계획”이라며 “음악팬들에게 1990년대와 2000년대를 연결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주영훈은 1993년 심신의 3집 ‘갈망’, ‘내가 처음 사랑했던 그녀’ 등을 작곡하며 데뷔했다. 이후, 소방차 ‘G카페’, 성진우 ‘포기하지마’, 터보 ‘나 어릴 적 꿈’, ‘검은 고양이’, ‘트위스트 킹’, ‘굿바이 예스터데이’, 장혜진 ‘꿈의 대화‘, 임상아 ’뮤지컬‘, 엄정화 ’배반의 장미‘, ’포이즌‘, ’페스티벌‘, ’다가라‘, 코요태 ’비몽‘, ’디스코 왕‘, 김종국 ’사랑스러워‘ 등의 수많은 가요를 히트시켰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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