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꽃보다 할배’들이 여전한 위엄을 자랑하며 금요일 밤을 사로잡았다.
15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 이하 동일)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9시50분에 방송된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할배’ 스페인 편 제2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평균 시청률 7.8%, 최고 시청률 9.8%, 2049 남녀 시청률을 3.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일 첫 방송의 평균 시청률 7.7%, 최고 9.5%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짐꾼 서진이 없는 여행 첫 날,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숨결을 만끽한 후 그 감격에 취해 길을 잃어버린 할배들의 흥미진진한 여행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서진의 부재 가운데 본격 ‘중급 배낭여행’을 시작한 H4 할배들은 천재 건축가 가우디가 사랑한 바르셀로나에서 그의 혼이 담긴 건축물 투어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가우디의 작품에 반한 할배들은 그 감동과 환상에 취해 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숙소를 찾지 못해 길을 잃고 헤매기도 했다. ‘순대장’ 이순재와 박근형이 시야에서 사라지자 신구는 트레이드마크인 ‘아기미소’를 잃고 일진으로 돌변해 제작진을 위협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 방송은 15일 오후 2시, 밤 11시, 그리고 16일 오후 2시 20분, 밤 12시 30분에 재방송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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