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개그콘서트’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배꼽도둑’이 인기 코너를 예고하며 호응을 얻었다.

9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는 김기리, 이문재, 곽범, 윤한민, 이찬이 등장하는 ‘배꼽도둑’이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였다. 이날 ‘배꼽도둑’에서는 개그맨에서 자영업자로 직업을 바꾼 김기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문제 곽범 윤한민 이찬은 김기리에게 “개그콘서트가 힘들다. 돌아 와라. 시청률이 많이 떨어졌어. 정도전이 더 재미있대”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기리는 물건을 떨어트리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근처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기다리겠다는 후배들의 말에 “용달차, 으라찻차, 첫차, 막차, 라찻차”라며 말장난을 쳤다.

김기리가 계속해서 단호한 태도를 유지하자 다른 출연자들은 대본을 보는 척하며 김기리를 자극했다. 동료와 후배들의 모습을 본 김기리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부인했지만 대본에서 ‘휴대 전화 진동 소리가 필요하다’는 문구가 나오자 입으로 휴대전화 진동을 흉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배꼽도둑’에서는 ‘개그콘서트’를 셀프 디스하는 내용이 전파를 타 호응을 얻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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