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꽃보다 할배’였다. 시청자들의 기대 속에 첫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세 번째 여정이 시청자들의 큰 호응으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3월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오후 방송된 ‘꽃보다 할배’는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8.7%, 최고 시청률 9.5%를 기록했다. ‘꽃보다 누나’의 마지막 방송 평균 시청률 7.5%, 최고 시청률 8.8%를 넘어서는 기록이다.
이 날 방송에서는 스페인 여행 준비에 여념이 없는 할배들의 셀프 카메라와 짐꾼 서진 없이 바르셀로나 숙소를 찾아가는 할배들의 고된 여정이 그려졌다.
특히 특유의 리더쉽을 보여준 이순재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중급 배낭여행’을 계획한 제작진은 여행경비를 삭감하고 짐꾼 이서진을 하루 늦게 출발시키는 계략을 세웠다. 별다른 설명 없이 들이민 여행경비 영수증에 서명을 한 이순재는 숙소까지 찾아가야 하는 부담감과 일행을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홀로 떠안으면서도 리더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감수했다.
한편, 이서진은 사전 인터뷰를 통해 “젊은 시절 여행할 기회가 없었던 선생님들이 즐겁게 여행을 하시니 좋다”며 세 번째 여행의 의미를 되새겼다. 새로운 여정이 시작된 ‘꽃보다 할배’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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