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아빠! 어디가? 시즌2′ 출연진들이 소치의 영웅들을 만났다

‘소치의 여인’들이 ‘아빠 어디가’ 아이들과 만났다.

4일 MBC ‘일밤’의 ‘아빠!어디가?’ 김유곤 PD는 “이상화, 박승희, 조해리 선수가 최근 진행된 녹화에 게스트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상화 선수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박승희 선수는 쇼트트렉 여자 1,000m와 3,000m에서 금메달을, 500m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또 조해리 선수는 쇼트트랙 여자 3,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들 올림픽의 영웅들은 ‘아빠!어디가?’의 ‘몸 튼튼, 마음 튼튼 캠프’ 특집에 참석, 아이들에게 스케이트를 가르쳐주었다.

이들의 출연이 진행된 이유는 무엇보다 아이들이 소치의 영웅들을 좋아했기 때문이라고. 김유곤 PD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당시 촬영 중에도 아이들이 스케이트 선수들 흉내를 내는 장면을 보고 섭외를 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아빠!어디가?’ 출연자이자 소치에서 MBC 중계 캐스터로 활약한 김성주의 도움도 있었다.

김 PD는 “선수들이 스케줄이 많음에도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찾아주었다. 선수들 역시도 아이들을 좋아해 녹화는 순조롭게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아이들 역시도 적극적으로 선수들로부터 스케이트 타는 법을 배웠다고. 김 PD는 “처음 타본 아이들도 금세 잘 따라하는 것이 신기했다”라며 “반면, 아빠들 역시도 스케이트를 탔지만 썩 잘 타지 못했다”고 귀띔했다. 방송은 16일.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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