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가수 존박이 자신의 독특한 여성관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녹화에서는 강호동, 김연우, 존박, 줄리엔 강, 서지석 등 다섯 MC를 비롯해 2PM 찬성, 인피니트 호야, 빅스타 필독이 새 멤버로 합류했고, 이날 방송에서는 이들과 더불어 지난 1월 초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일반인들의 오디션이 그려졌다. 갓 초등학교에 입학한 개구쟁이 어린이부터 여든의 백발 어르신까지 4,335명에 육박한 지원자들이 ‘우리동네 예체능’ 관원 티켓을 두고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됐다.

이에 앞서 진행된 전화연결에서 한 중학생은 “강호동 아저씨처럼 날씬한 국민 MC가 꿈이다. 동네 아저씨가 강호동 아저씨가 싫다고 해 화가 나서 신청했다”고 말해 강호동을 쥐락펴락했다. 이 외에도 일반인 신청자들은 뛰어난 예능감과 매력을 뽐내며 ‘우리동네 예체능’ 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존박은 “국기원 방문 당시 태권도 시범단이였던 여성분에게 끌렸다”며 “섹시하더라”고 의외의 이성관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제작진은 “‘우리동네 예체능’ 관원 모집 현장은 한 여름의 열기보다 더 뜨거웠다”며 “7세부터 80세를 바라보는 어르신까지 지원자들의 나이대는 다양했지만 태권도에 대한 열정만큼은 나이차를 느낄 수 없었다”고 전했다. 또 “심사위원만큼이나 저마다의 이야기도, 개성도 뚜렷했던 관원 모집 현장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우리동네 예체능’의 예비 관원은 오는 4일 오후 11시 20분 공개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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