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필3’ 성준, 김소연에 키스하고 떠났다 “잘 있어. 신주연”

성준이 김소연의 집을 떠났다.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로맨스가 필요해 3′(이하 로필3) 14화에서는 주완(성준)이 신주연(김소연)에게 키스를 남기고 떠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로필3′는 신주연이 독백과 함께 주완이 떠난 날을 회상하면서 시작됐다.

앞서 주완은 신주연에 “당신 오늘 나 완전히 쫓아 낼 거다”, “잘 있어. 신주연”이라고 말한 뒤 키스했다. 신주연은 당황했고 주완은 뒤돌아보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남겨진 신주연은 주완의 말을 상기하며 주완이 머물던 방으로 올라갔고 주완이 이미 짐을 싸서 나간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이후 신주연의 일상은 혼란에 빠졌다. 신주연은 애써 “아무렇지 않았다. 울지도 않았고 술도 마시지 않았다”라고 독백했지만 자꾸만 환상 속에서 주완을 불러냈다. 신주연은 자신도 모르게 주완 으로부터 핀잔을 들었던 행동을 골라 하면서 주완의 흔적을 쫓았다.

이어 신주연은 실제로 자신을 찾아온 주완과 만나게 됐지만 주완이 여전히 환상인줄 알고 “꺼지라”고 말했다. 이에 주완은 “당신도 나랑 똑같은 상태다”라고 받아쳤다. 그러나 자신이 주완을 그리워 했다는 것에 화가 난 신주연은 주완에게 모진 말을 퍼부었다. 이에 주완은 “앞으로 찾아오지 않겠다” “보고 싶으면 직접 찾아오라”는 말을 남기고 다시 떠났다.

글. 최예진 인턴기자 2ofus@tenasia.co.kr
사진. tvN ‘로맨스가 필요해 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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