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CJ E&M 센터에서 ‘상상토크 어워드’가 열렸다.

대학생 32명이 tvN총괄 이덕재 상무에게 아이디어 코칭을 받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CJ E&M은 ‘CEO와 함께하는 컬쳐런치’(이하 컬쳐런치) 최종 참석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21일 CJ E&M센터에서 ‘상상토크 어워드’를 개최했다.

’컬쳐런치’는 CJ그룹이 미래의 문화리더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문화 창조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얻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당신이 만들고 싶은 문화’를 주제로 대학생들의 다양한 문화 아이디어 기획안이 온라인을 통해 제출되었고, 심사를 통해 선정된 이들을 CJ 계열사 CEO들과의 점심식사에 초청하는 프로그램이다.

‘컬쳐런치’ 최종참석자를 선정하기 위해 진행된 이날 ‘상상토크 어워드’에서는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32명의 대학생이 함께했다. ‘상상토크 어워드’는 현재 방영 중인 케이블채널 tvN ‘창조클럽 199’의 커넥티브 강연쇼 콘셉트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커넥티브 강연’은 강연자와 청중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융합해 창조적인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상상토크 어워드’에 참석한 1차 합격자들은 자신이 제출한 문화 아이디어를 각각 2분씩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이덕재 상무가 자신의 상상력과 스토리를 더하는 코칭을 시도해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업그레이드 하는데 도움을 줬다. 번뜩이고 재치 있는 아이디어를 선보였던 7명이 오는 26일 CJ E&M 김성수 공동대표와의 점심식사에 초청 받았다.

‘응답하라1994’, ‘꽃보다 할배’, ‘SNL코리아’ 등 과감한 시도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온 tvN을 총괄하고 있는 이덕재 상무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 코칭을 하는 것은 물론, 재치있는 입담을 발휘해 흥미를 더했다.

이덕재 상무는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게 설렌다”고 인사말을 전한 뒤, “결핍이 크리에이티브의 씨앗이라고 본다. 좋은 여건이 주어져야만 일을 잘 할 수 있다고 보지만, 사실 충분한 인력과 시간이 주어진다면 창조적인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오히려 불가능하다. 오히려, 무언가가 부족하고 없을 때가 많은데 그걸 극복하고 무언가 해내야 한다고 생각할 때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게 되는 시발점”이고 자신의 견해를 전했다. 3시간 가량 진행된 행사를 마친 후, “번뜩이는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열정과 패기가 느껴지는 대학생들의 에너지에 감동 받았다. 여러분이 고민하고 있는 꿈, 아이디어들이 여러분의 역사를 만들어 가게 될 것이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CJ E&M관계자는 “예상보다 더 뜨거운 분위기 속에 문화 창조 아이디어 공모전이 의미 있게 마무리 되었다”며 “막연한 아이디어에 경험을 갖춘 강연자의 조언과 노하우를 통해 한층 창조적인 문화 기획안을 스스로 완성해가는 흥미로운 경험을 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고 전했다.

글. 윤준필 인턴 gaeul87@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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