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홀릭 직접 페스티벌 연다…홍대페스트 사운드홀릭페스티벌 연달아 개최

인디레이블 사운드홀릭이 직접 음악페스티벌을 열어 인디 신과 뮤지션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운드홀릭은 3월 홍대 일대에서 열리는 ‘홍대 페스트’를 시작으로 오는 5월 ‘사운드홀릭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0년간 홍대 지역을 기반으로 아티스트 비즈니스를 함께해온 사운드홀릭은 2014년 첫 번째 프로젝트로 3월 한 달간 홍대 일대 라이브클럽에서 다양한 인디 뮤지션들을 만날 수 있는 ‘홍대 페스트’를 개최한다. 홍대 페스트는 3월 13~16일, 20~23일, 27~30일 12일간 홍대 일대 클럽에서 열린다. 공연에는 이지형, 9와 숫자들, 솔튼페이퍼, 스웨덴세탁소, 강아솔, 쏜애플, 바이바이배드맨, 고고보이스, 써드스톤, 김간지x하헌진,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등 홍대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2014년 월드컵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슈퍼키드, 불독맨션, 트랜스픽션, 넘버원코리안의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홍대페스트’의 일환으로 오뙤르, 제비다방, 재머스 등의 클럽에서 라이브 공연이 열리며 5월에 열릴 예정인 ‘사운드홀릭 페스티벌 2014’의 루키 오디션도 열린다. 공연 외에 전기 사용 없이 친환경적인 추출법으로 커피를 만드는 커피 아카데미, 독립 출판물 전시 및 팝업스토어, SNS상에서 화제를 몰고 왔던 소량 야채 판매 퍼포먼스 ‘개인주의야채가게’ 등의 문화 프로그램들도 진행될 예정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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