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의 황제’에서 ‘공연의 신’으로 거듭난 이승환이 오는 3월 말 발표하는 정규 11집 타이틀곡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다.
이승환은 23일 오후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정규 11집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을 공개했다. 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24일 “이승환 씨의 정규 11집 타이틀곡은 다가오는 봄에 어울리는 밝고, 따뜻하고, 달콤한 미디엄 템포의 사랑 노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은 팬시하고 화사한 분위기의 마트를 배경으로 촬영한 것으로 이번 타이틀곡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드림팩토리 측은 “이날 뮤직비디오는 23일 오전 7시에 야외 촬영을 시작해, 서울 인근 대형마트 전체를 임대해 밤샘 촬영됐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댄서로 구성된 안무 팀 만 총 40여명이 동원된 블록버스터급 뮤직비디오”라고 설명했다.
이승환은 ‘잘못’ ‘꽃’ ‘당부’ 등의 뮤직비디오에서 드라마적인 연출 방식과 색다른 비주얼을 선보이며 국내 뮤직비디오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남주, 김현주, 김정화, 신민아, 박신혜 등 그동안 이승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신인 배우들이 톱스타 반열에 오른 것으로도 유명하다.
드림팩토리는 “이승환이 이번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서 이례적으로 ‘신인 캐스팅 원칙’에서 벗어나, 이미 데뷔해 활동 중인 배우 중 향후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큰 연기자를 직접 섭외했다”며 “이에 대해 조만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승환은 3월 말, 4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11집 녹음을 모두 마치고 현재 후반 작업에 한창이다. 3월 28일, 29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이승환옹 특별 회고전+11’이라는 타이틀로 11집 발매 기념 단독공연을 개최한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드림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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