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들의 밀라노행이 불발됐다.
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밀라노 도전 결과가 발표됐다. 정준하와 노홍철은 밀라노에서 모델로 서기 위해 혹독한 다이어트와 함께 탄탄한 근육을 만든 바 있다. 하지만, 멤버 모두 오디션에서 떨어졌다. 특히 ‘무한도전’ 팀은 출국을 위해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 오디션을 본 10여 개의 브랜드 모두 ‘무한도전’ 멤버를 기용하지 않았다.
마지막 방법은 밀라노 현지에서 직접 컨택 하는 것. 정준하와 노홍철은 결국 밀라노행을 포기했다. 특히 누구보다 체중감량에 최선을 다한 정준하는 실망하는 눈빛이 역력했다. 대신 정준하는 밀라노 대신 누드 화보, 아들과 함께 한 화보 등을 찍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후 ‘무한도전’ 멤버 하하, 정형돈, 노홍철은 레게 페스티벌 참가를 위해 자메이카로 향했다. 지난해 10월 하하는 한국을 방문한 자메이카 관광부 차관을 만나 자메이카 현지 레게 축제 참가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자메이카 특집’에는 스컬이 합류해 재미를 더했다. 특히 하하는 우사인 볼트에게 트위터로 메시지를 보내 회신을 받기도 했다. 실제 만남이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반면 자메이카 특집에 합류하지 않은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길 등은 ‘형!어디가’ 특집으로 시민들과 함께 대결을 펼쳤다. 처음에는 몇 해 전 번지점프 특집의 악몽을 연상케 했으나 유재석의 존재로 인해 재미를 더했다. 시민들과 팔씨름을 하고, 즉석해서 달리기 대결을 하는 등 ‘무한도전’ 만의 재미를 만들어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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