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레이디스 코드는 멤버마다 뚜렷한 개성을 자랑한다. 여자들이 원하고 여자들이 바라는 워너비 코드를 담아 드라마틱한 스테이지를 구현하는 퍼포먼스 그룹을 표방했던 레이디스 코드는 멤버별로 자신의 매력을 담은 코드도 정해져 있다. 뉴욕에서 온 미국 애슐리는 글로벌 코드를 담당했고, 리세는 퓨어 코드, 소정은 펑키 코드, 은비는 러블리 코드 그리고 주니는 프리티와 시크 코드를 담당하고 있다.
ADVERTISEMENT
지난 13일 발매된 싱글 ‘쏘 원더풀(So Wonderful)’에서는 다섯 명 멤버들의 호흡이 절정을 이루는 곡. ‘쏘 원더풀’은 펑키함과 경쾌한 그루브가 인상적인 레트로 곡으로 리얼사운드 밴드로 녹음돼 훨씬 생동감 넘치는 음악을 자랑한다. 또한 스탠딩 마이크를 활용한 안무와 엄지손가락을 흔드는 동작들은 일명 ‘아이엠 그라운드 춤’, ‘원더풀춤’ 등으로 불려 중독성까지 갖췄다.
# 관전 포인트 : 섹시 없어도 통했다
ADVERTISEMENT
레이디스 ‘쏘 원더풀’ 무대
레이디스 코드의 선전이 더 대단한 것은 꼭 섹시가 주 무기가 아니어도 활약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나쁜 여자’, ‘예뻐예뻐’, ‘쏘 원더풀’에 이르기까지 섹시가 아닌 퍼포먼스와 가창력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예뻐예뻐’는 지금까지도 음원 차트 100위권 안에 위치하며 순위 역주행을 선보이고 있어 중독성을 증명하고 있다. ‘쏘 원더풀’은 발매 직후 음원차트 10위권에 안착해 레이디스 코드의 힘을 보여줬다. 동시에 저마다의 코드에 맞춰 멤버별 스타일링에도 차별화를 둬 때로는 귀엽게, 때로는 성숙한 모습까지 엿보인다. 그 속에 은근한 섹시미도 잠재돼 앞으로 다양한 변화도 기대된다.# 미스 포인트 : 원더걸스 오마주?
그러나 스탠딩 마이크를 이용한 안무는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도 있다. 게다가 제목까지 원더걸스를 연상케 하는 ‘쏘 원더풀’이다. 이에 대해 레이디스 코드는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레트로 풍 노래이기에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스탠딩 마이크를 쓰게 됐는데 소재가 비슷하다보니까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것 같다”며 “원더걸스와 함께 보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고 말했다.
# 잠재력 포인트 : 구멍 없는 가창력
ADVERTISEMENT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KBS2 ‘뮤직뱅크’ 캡처,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뉴스스탠드 "MY뉴스" 설정 경품 이벤트]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EVENT] 빅스, 오 나의 스윗 보이! 3월 구매고객 이벤트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