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권과 AOA
방송인 유병권이 걸그룹 AOA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유병권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열린 걸그룹 AOA의 첫 미니콘서트 진행을 맡았다.
AOA의 미니 콘서트는 올레스퀘어 기획 공연 ‘이 달의 발견 쇼’ 를 통해 진행된 공연으로 당일 전 세계 1위 생중계 플랫폼인 유스트림 올레스퀘어 채널(http://www.ustream.tv/channel/olleh-square)을 통해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에 실시간 생중계 됐다.
유병권은 지난해 10월 서인영과 12월 윤하, 1월 레인보우블랙의 ‘이 달의 발견 쇼’에 이어 계속해서 MC를 맡으며 입담을 과시했다.
유병권은 ‘가장 기억에 남는 팬’에 관한 토크를 하던 중 “AOA 팬들은 라디오 끝나고 마주치면 꼭 존댓말을 사용해 주셨는데 우리 동네에 가면 어린 친구들이 대뜸 ‘수미야 욕 좀 해봐’라고 반말을 한다” 고 부러움을 내비쳐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유병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흔들려’, ‘엘비스’, ‘겟아웃(Get Out)’, ‘짧은 치마’ 등 AOA의 대표곡 무대와 픽시 로트의 ‘마마 두(Mama do)’, 니키 미나즈의 ‘아임 더 베스트(I’m the Best)’, ‘짧은 치마’ 어쿠스틱 버전 등 AOA가 준비한 특별 무대와 멤버들의 솔직 담백한 토크타임 등으로 꾸며졌다.
7회째를 맞는 ‘이 달의 발견 쇼’는 지난 해 8월부터 기획된 아티스트 후원 프로그램으로 매달 말 유스트림과 올레스퀘어가 함께 의미 있는 아티스트를 선정해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유병권은 TV 방송 활동은 물론 SBS ‘이숙영의 러브FM’, MBC ‘오후의 발견, 김현철입니다’, TBS ‘장용 최지은의 4시를 잡아라’, EBS ‘잉글리쉬 고고’, 국군방송 ‘마이프렌드 일락입니다’ 등 라디오 게스트와 행사 MC로 활약하고 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J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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