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연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지점을 잘 알고 있어 겸허하게 많은 준비를 했다”

걸그룹 카라의 멤버 한승연이 첫 주연 드라마 촬영 소감을 밝혔다. 1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SBS 플러스 드라마 ‘여자만화구두’(극본 이미림 연출 안길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한승연은 “무척 좋아하던 작품이라 드라마화된다는 얘기를 듣고 바고 하겠다고 결정한 작품”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20대 중반의 회사원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소소한 일상 속 연애담을 그리고 있다. 극중 한승연은 스물 넷의 직장 여성으 로 회사 선배 오태수(홍종현)과 옛 연인 최연호(윤종훈) 사이에서 갈등하는 신지후 역을 연기한다.

1회당 10분 분량으로 총 10회로 구성된 이 작품은 TV와 온라인을 통해 동시 공개되는 새로운 형식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한승연은 “많은 분들이 (연기에 대해) 우려하시는 지점이 있을 텐데 그 분들의 채찍질이 있어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며 “부담감이 조금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역할에 대해서는 “사랑을 할 때면 극중 지후처럼 첫눈에 반하는 편은 아니라 어떤 감정일까란 고민을 많이 했다”며 “반면 지후와 비슷한 점은 하고 싶은 말을 마음에 담아두지 못하는 솔직함이 있다”고 들려주었다.

아이돌 출신으로 연기하는 장점과 관련해서는 “카메라 앞에 서 본 시간이 많아서 현장 분위기에 익숙해 적응하기 쉬운 점이 있지만 사실 어려운 점은 그 밖에 셀 수 없이 많다”며 웃음지었다.

이 작품은 오는 24일 첫방송한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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