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진짜사나이’에 합류한 신병 3인방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새로 합류한 신병들의 훈련 사진이 공개됐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진짜 사나이’에서는 신병이 된 배우 박건형, 가수 케이윌, 슈퍼주니어의 헨리가 대한민국 군대 추위의 끝이라 불리는 강원도 양구에서의 신병훈련이 그려질 예정이다.

배우 박건형은 16년 만에 재입대임에도 의장대 출신답게 눈에 띄는 칼제식을 선보여 교육 조교들을 당황하게 했다. 특히 군복은 물론 활동복, 내복, 속옷 등 모든 보급품들을 마치 자로 잰 듯한 각을 만드는 것을 보여줘 훈련병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각건형’의 특별한 각잡기 노하우와 함께 뮤지컬 배우 출신 박건형의 군가실력도 확인할 수 있다.

씨스타를 만나 사인시디를 챙기는 등 사랑받는 후임이 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입소한 가수 케이윌은 박건형의 추천으로 뜻하지 않게 분대장 훈련병에 지원하게 되면서 위기를 맞는다. 얼떨결에 분대장 훈련병에 선출되자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기는커녕 훈련을 받을 때마다 시종일관 넋이 나간 표정과 어리바리한 행동으로 새로운 구멍의 탄생을 예고했다.

슈퍼쥬니어의 헨리는 멤버들의 장난 섞인 엉터리 정보에 속아 입소 당일 선글라스와 요가매트 등 개인 물품이 가득 담긴 캐리어를 들고 등장했다. 이 모습에 입소 동기인 박건형과 케이윌은 물론 조교마저 당황했다. 헨리의 엉뚱함은 훈련을 받는 도중에도 계속됐는데, 조교가 엄숙한 분위기에서 교육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해맑은 미소를 보여 얼차려를 면하지 못했다. 첫날의 넘쳤던 의욕과 해맑았던 웃음은 어느새 사라지고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입소동기인 박건형과 케이윌을 따라하기 바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대한민국 추위의 끝이라 불리는 강원도 양구에서 신병훈련을 받는 신병 3인방의 모습은 오는 16일 오후 4시 55분 공개된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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