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베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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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지피베이직(GP BASIC)이 안티팬이 많은 그룹이라고 자평했다.

지난 2010년 지피베이직은 ‘최연소 걸그룹’이란 타이틀로 데뷔를 해 화제가 됐다. 멤버들 모두 어린 나이에 화려한 머리와 화장으로 무대 위에서 춤을 추는 모습이 오히려 ‘초딩 그룹’, ‘최연소 걸그룹’이란 꼬리표와 함께 많은 안티 팬들을 형성한 것.

멤버들 중 가장 많이 안티팬들에 시달리고 있는 막내 제이니는 어린나이에도 포기하지 않고 팀을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니는 16세라는 어린 나이지만 오히려 언니들에게 잘했다며 웃는 표정으로 따뜻한 격려를 보낸 뒤 혼자 울었다는 후문이다.

지피베이직은 이런 꼬리표 탈피를 위해 최근 남성적 이미지가 강한 퍼포먼스와 ‘트랩힙합’의 강렬한 사운드로 컴백 무대를 펼쳤다. 지피베이직 소속사 측은 “지피베이직 멤버들이 어린 나이에 데뷔해 안티팬들이 아직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한다”며 “하지만 멤버들은 우울해 하지 않고 ‘안티팬 분들도 저희에게 관심을 가져주시는 팬들이다’,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고 어른스러운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피베이직은 ‘삐까뻔쩍’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제이시한인터내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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