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갑동이’ 대본리딩 현장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의 조수원 PD와 MBC ‘로얄패밀리’의 권음미 작가가 만난 tvN 새 금토드라마 ‘갑동이’가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갑동이’(연출 조수원, 극본 권음미, 제작 팬엔터테인먼트)는 가상의 도시인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유력 용의자를 지칭하는 ‘갑동이’를 추적하는 형사 하무염과 갑동이에 대한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 얽히고 설키면서 빚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20여년 전 전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미제사건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당시 용의자를 일컫던 별명이었던 ‘갑동이’를 모티브로 기획됐다.

출연을 확정지은 윤상현, 성동일, 김민정, 이준, 김지원 등의 배우들은 최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대본리딩을 가졌으며, 지난 1월 말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했다.

극중 윤상현은 일탄경찰서 강력계 경장 하무염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꾀한다. 가슴 깊은 고독과 상처, 갑동이를 잡기 위한 분노 등 다양한 감정표현을 해야 하는 무염 역을 위해 윤상현은 만발의 준비를 통해 이미지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무염과 질긴 인연을 맺게 되는 일탄경찰서 형사과장 양철곤 역은 배우 성동일이 맡는다. 두 사람의 긴장감 넘치는 관계 또한 드라마의 중요한 줄기가 될 예정이다.

김민정은 정신과 전문의 오마리아 역에 캐스팅됐다. 오마리아는 의사 가운을 벗는 순간 짙은 스모키 화장과 화려한 의상을 한 채 주위 사람들을 철저히 경계하는 등 비밀을 간직한 인물이다. 겉보기엔 평범함 바리스타지만 사이코패스 성향을 감춘 채 살아가는 위험한 인물 류태오 역은 이준이, 마틸다란 필명을 가진 웹툰 작가 마지울 역은 김지원이 맡는다.

‘갑동이’는 ‘응급남녀’ 후속작으로 오는 4월 첫방송한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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