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형빈이 격투기 데뷔전에서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
윤형빈은 지난 9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 FC 14’에 출전했다. 이날 윤형빈은 상대선수 타카야 츠쿠다(일본)와 경기에서 1라운드 4분 11초만에 TKO로 승리를 거뒀다.
윤형빈은 경기 초반 상대 타카야 츠쿠다의 강한 펀치에 중심을 잃기도 했지만 곧바로 균형을 되찾았고 주도권을 잡기 위해 끝까지 노력했다. 결국 윤형빈은 1라운드를 1분 여 앞둔 시점에서 오른손 펀치로 타카야의 안면에 적중하며 승리를 알렸다.
윤형빈은 지난 2009년 취미로 종합 격투기를 시작했고 지난 2011년 일어난 일명 ‘임수정 사건’을 전해들은 뒤 분노해 정식 선수를 준비했다. 임수정 사건은 이종격투기선수 임수정이 일본 TBS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본 남자 개그맨 3명과 불공정한 격투 경기 사건을 벌인 것이다.
앞서 윤형빈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된 계체량을 위해 하루 만에 6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당신의 선택, ‘피겨여왕’ 김연아의 역대 최고 프로그램과 음악은?
[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뉴스스탠드 "MY뉴스" 설정 경품 이벤트]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EVENT] 달콤달콤 이현우, 해피 밸런타인데이! 2월 구매고객 이벤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