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스타 3′

SBS ‘K팝스타 시즌3′ 12회 2014년 2월 9일 오후 4시 55분

다섯 줄 요약
‘K팝스타 시즌3′의 톱10을 결정짓는 배 틀오디션이 펼쳐졌다. YG, JYP ,안테나뮤직의 트레이닝을 받은 참가자들과 심사위원 모두 긴장되는 라운드였다. 1등은 합격, 2등은 재대결, 3등은 탈락하는 배틀 오디션의 첫 번째 조는 JYP의 트레이닝을 받은 남영주, YG의 원미닛, 안테나뮤직에서 트레이닝 받은 권진아였다. 권진아가 1등으로 톱10에 안착했고, 원미닛을 탈락했다. 이어 홍정희, 배민아, 알맹이 속한 죽음의 조가 배틀을 펼쳤다.

리뷰
K팝스타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배틀 오디션이 시작됐다. YG, JYP, 안테나 뮤직의 기획력과 전문성에 가능성 있는 참가자들이 만나 새로운 무대를 만들었다. 특히 3사의 자존심이 걸린 심사위원들과 톱10을 결정짓는 참가자들 모두 전에 없던 긴장감이 느껴졌다. 첫번째 조는 JYP의 남영주, 멤버를 교체한 YG의 원미닛, 안테나뮤직의 권진아가 대결을 펼쳤다. 그동안 가창력을 보여준 적이 없다는 평가를 들은 남영주는 가창력이 돋보이는 선곡을 하지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고, 원미닛은 프로 같았지만 자연스럽지 않았다는 평을 들으며 탈락한다. 권진아가 처음으로 톱10에 안착했다.

이어 펼쳐진 배틀은 죽음의 조였다. 안테나 뮤직에 홍정희는 홍정희 만이 할 수 있는것을 하자는 유희열의 제안에 따라 ‘낭만에 대하여’를 선곡했다. YG는 배민아의 팝 감성을 살린 키샤 콜의 ‘러브(Love)’를 알맹은 2NE1의 ‘어글리(Ugly)’를 불렀다. 그리고 알맹이 1등으로 합격 배민아는 재대결, 홍정희는 탈락한다.

배틀라운드에서 인상적인것은 합격 불합격의 결과보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참가자와 심사위원들의 교감이었다. 유희열은 트로트 신동으로 불렸던 홍정희에게 다소 부담스러운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선곡하며 그동안 홍정희가 가졌던 자기 색깔을 찾는것을 함께 고민한다. 반면 양현석은 배민아가 가장 잘할수 있는 것에 집중한다. 가능성은 크지만 벽을 깨지못했던 전과 달라진 모습으로 트레닝의 좋은예를 보여줬다. 박진영은 남영주의 부족한 가창력을 보완하기 위해 도전할 무대를 만들었고, 끝까지 부딪혀 정면승부하는게 알맹답다고 지지를 보낸다. 이처럼 세 심사위원의 조언과 진심이 담긴 트레이닝을 받은 참가자들이 앞으로 남은 배틀오디션에서 어떤 무대를 펼칠지 기대된다.

수다 포인트
-유희열 심사위원의 눈물이 참.. 홍정희양 꼭 다시 만날수 있기 바랍니다.
-안테나뮤직의 장점은 아담한 연습실 단점은 김밥!!이군요!!
-배틀오디션에서 2등한 남영주, 배민아의 재대결도 궁금하네요 치열한 2위 전쟁도 볼거리일듯!!

글. 김은영(TV리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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