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안녕하세요’ 방송캡쳐
개그맨 김영희가 3년 동안 남자 후배를 짝사랑한 사연을 공개했다.지난 3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개그콘서트의 개그맨 특집으로 이뤄졌다.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 김영희는 한 기수 아래의 후배 개그맨 임우일을 지난 3년간 짝사랑하며 4번이나 고백했지만 모두 퇴짜를 맞아 지금은 서로 어색해졌다며 이전처럼 친한 선후배 사이가 되고 싶다는 고민 사연을 보냈다.
김영희는 “장시간 보면 하정우 같은 느낌이 난다”며 임우일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녀는 임우일과 함께 커플 운동화를 신고 싶어서 협찬 받았다고 거짓말을 하고 운동화를 세 켤레 사줬던 것도 이야기했다.
그러나 임우일은 “김영희가 선배라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동종업계 사람과는 만나고 싶지 않다”고 자신의 연애원칙을 고수했다. 그는 “예전처럼 친한 선후배 사이로 돌아가고 싶다”는 김영희의 바람에 “천천히 시간을 갖다보면 전과 같은 사이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김영희를 달래주었다.
이날 김영희의 짝사랑으로 출연한 개그맨 임우일은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현재 개그콘서트 ‘댄수다’에 출연하고 있다.
글. 윤준필 인턴기자 gaeul87@tenasia.co.kr
사진. KBS2 ‘안녕하세요’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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