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눈물
에이미 눈물
에이미 눈물

방송인 에이미가 연인 전 모 검사에게 메시지를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28일 방송된 TV조선 ‘TV조선 스페셜 리포트’에는 ‘에이미와 전검사, 전모를 밝힌다’라는 주제로 에이미가 출연했다.

이날 에이미는 현재 공갈 협박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 중인 전 검사에 대해 연인 사이라 재확인했다. 에이미와 전 검사는 지난 2012년 에이미가 프로포폴 혐의로 춘천에서 조사를 받을 당시 검사와 피고인 사이로 만났다. 두 사람은 에이미가 출소 후 지난 2012년 11월 연인으로 발전했다.

에이미는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약간의 걱정은 있으셨지만 반대는 없었다. 사람들의 시선이 곱지 않을 것이기에 조심해서 만나라고 하시더라”고 답했다.

또한 에이미는 “사건의 모든 발단은 김 모 여인에게 있다”고 새로운 주장을 했다. 에이미에 따르면 김 모 여인은 언론사에 특종을 주겠다는 말도 하며 전 검사를 협박했다. 에이미가 언급한 김 여인은 전 검사가 에이미의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인해 위협한 성형외과 원장 최 모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주장한 여비서다.

방송 말미 에이미는 전 검사에게 “설날이 다가오는데 혼자 외롭게 있을 것 같아 걱정된다”며 “내가 미안하고 고맙다. 협박 받았던 것, 억울했던 것은 내가 밝히도록 노력하겠다. 다 내려놓지 말고 조금만 기다려라”고 안부를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TV조선 ‘TV조선 스페셜 리포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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