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포스터
인천시청이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촬영 소식을 공표했다.지난 22일 인천시청 측은 공식 홈페이지 시정일기를 통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2’ 촬영감독 니콜라스로 등을 접견했다. 이 영화는 지난 2012년 개봉돼 전세계 2억 5,0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메가 히트작품 ‘어벤져스1’의 속편 시리즈물이다. 죠스 위든 감독과 마블스튜디오 제작으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등 스타들이 참여하는 영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인천시청 측은 “‘어벤져스2’는 송도국제도시를 배경으로 촬영할 계획이다. 오는 2014년 3월경 촬영 리허설을 하고 2014년 4월 경 촬영예정이다. (인천시청은) 전폭적인 협력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어벤져스2’는 한국 촬영, 한국 여배우 캐스팅 설 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Marvel Studios) 측은 한국 촬영과 캐스팅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이에 ‘어벤져스2’의 팬들은 궁금증과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인천시청 측이 공식 홈페이지 측을 통해 ‘어벤져스2’의 송도국제도시 촬영 계획을 밝혀 한국 촬영을 기정사실화했다.
28일 오후 한 매체는 “‘어벤져스2′가 한국에서 일부 촬영되며 한국 여배우 중 김수현을 캐스팅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같은 날 김수현 소속사 측은 “오디션을 봤으나 답은 받지 못한 상황이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밝혔다. ‘어벤져스2’의 국내 배급을 맡고 있는 소니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관계자도 이에 대해 함구했다.
‘어벤져스2’에는 전편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비롯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크리스 헴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앤서니 맥키, 샤무엘 L. 잭슨 등이 출연한다.
이외에도 제임스 스페이더가 악당 ‘울트론’으로 출연하고 ‘엑스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매그니토’의 아들과 딸인 퀵 실버와 스칼렛 위치가 합류한다. ‘킥애스’의 애런 존슨과 ‘올드보이’ 할리우드 리메이크 판에 출연한 엘리자베스 올슨이 이들을 각각 연기한다. 개봉은 2015년 5월 예정.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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