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디(왼쪽부터 김태우, 손호영, 윤계상, 박준형, 데니안)
그룹 지오디(god)의 정규 앨범 컴백 소식에 김태우 측이 “아직 논의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앞서 28일 오후 한 매체는 “지오디가 유명 작곡가와 손 잡고 한 곡의 녹음을 마친 상태”라며 “당초 녹음해둔 곡을 15주년 기념일인 1월 13일 선보일 계획이었지만 어려웠다”며 구체적인 컴백 소식을 보도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김태우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측은 텐아시아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아직 논의된 것은 없다. 멤버들 회사가 모두 다르다보니 조율 과정이 필요하다”며 보도된 사실을 부인했다.
이어 “1월에 녹음됐다고 보도된 것은 김태우가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혼자 만들고 가이드를 부른 것이 와전된 것이다”며 “얼른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고 싶다”고 전했다.
지오디는 지난해 11월 한 차례 재결합설이 나왔지만 당시 각 멤버들의 소속사는 “이야기만 오고 간 상태”라고 답한 바 있다.
지난 1999년 1집 ‘어머님께’로 데뷔한 지오디는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거짓말’, ‘촛불 하나’, ‘길’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민그룹으로 사랑 받았다. 지난 2005년 7집을 끝으로 개별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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