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은교’로 ‘괴물신인’ 탄생을 알린 김고은의 차기작 중 한 편으로 관심을 모은 영화 ‘몬스터’가 3월 개봉 확정과 함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몬스터’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마 태수와 그에게 동생을 잃은 복순의 끝을 알 수 없는 맹렬한 추격을 그린 작품. 영화 ‘오싹한 연애’를 통해 독특한 소재를 개성 있게 연출해 흥행을 맛 본 황인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고은이 극 중 동생을 잃은 ‘미친여자’ 복순 역을 맡아 ‘은교’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 김고은은 식칼을 들고 있는 모습을 통해 분노와 광기를 드러냈다. 묘한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이 섬뜩하다.
복순과 치열한 대결을 펼칠 살인마 태수 역에는 이민기가 열연했다. 그간 로맨틱하면서 유머러스한 모습을 비췄던 그는 이미지 변신을 선언하며 5개월에 걸친 고강도 트레이닝과 식이요법을 견뎌냈다는 후문. 이번 포스터에서 상반신 라인을 드러낸 그의 모습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강한 남성미가 가득하다. 몸에 새긴 문신과 감정을 숨긴 무표정은 기대를 더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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