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맘마미아’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의 대표주자인 개그맨 허경환이 방송 중 처음으로 폭풍 눈물을 흘렸다. 22일 밤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아’에서는 세 MC와 엄마와의 여행기를 담은 ‘엄마와 함께 하는 24시간’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 된다. 이 가운데 허경환이 여행 도중 폭풍 눈물을 쏟는 모습이 예고되 궁금증을 자아 낸다.

녹화 당일 허경환은 엄마와 24시간을 보내고 제작진과 인터뷰를 하던 중 “만약 엄마가 아프시거나 안계실때, 이번 녹화가 생각날 것 같다”고 말하며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어머니와 함께 보낸 하루를 돌아보며 북받치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것.

의외의 모습으로 제작진을 놀라게 한 허경환은 속마음을 꺼내면서도 “나 방송 중에 한 번도 운적 없는데.. 나 울면 되게 잘 생겼어”라는 농담을 던지며 개그맨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영자, 박미선, 허경환의 ‘엄마와 함께하는 24시간’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되는 ‘맘마미아’는 22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글. 강소은 silvercow@tenasia.co.kr
사진제공.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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