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정규 앨범 ‘퍼스트 센서빌리티(First Sensibility)’로 돌아오는 그룹 B.A.P(비에이피)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B.A.P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월 8일과 9일, 양일간에 걸쳐 단독 콘서트 ‘비에이피 라이브 온 얼스 서울 2014(B.A.P LIVE ON EARTH SEOUL 2014)’의 일정을 확정해 공식 발표했다. 비에이피는 타이틀곡 ‘1004(Angel)’로 성큼 다가온 컴백과 함께 전해진 B.A.P의 단독 콘서트 일정으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서울 올림픽 공원 내에 위치한 SK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미국 4개 도시와 아시아 5개국을 아울러 총 5만 명에 이르는 관객을 동원한 ‘비에이피 라이브 온 얼스 퍼시픽(B.A.P LIVE ON EARTH PACIFIC)’ 투어와 4만 관객이 열광한 첫 일본 투어 ‘워리어 비긴즈(WARRIOR Begins)’를 통해 다져온 공연돌의 진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지난 투어 내내 전회 매진이라는 전대 미문의 기록을 세웠던 B.A.P는 이번 정규 앨범에 수록된 곡들의 무대를 추가하여 더욱 새로워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그 동안 음악적 역량과 퍼포먼스 등 모든 면에서 내실을 탄탄히 다져온 만큼 보다 짜임새 있는 구성의 ‘머스트 씨(Must See)’ 콘서트로 한층 업그레이드 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해 2월 데뷔한 지 약 1년 만에 총 8,000석 규모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B.A.P는 데뷔 후 최단 기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티켓 오픈 10분 만에 전석 매진을 시킨 바 있다.
TS 엔터테인먼트는 “데뷔 때부터 무대를 통해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을 함께 해 온 B.A.P인만큼 이번 공연에도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기획부터 준비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해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B.A.P는 최근 감성적인 눈빛과 성숙해진 분위기의 단체 이미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초읽기에 돌입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TS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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