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잡: 땅콩 도둑들’ 포스터

영화 ‘넛잡:땅콩 도둑들’이 북미 박스오피스 개봉 4일 만에 2,570만 달러(현지시간 20일 기준)의 흥행 수익을 거둬들였다.

지난 17일 개봉된 ‘넛잡: 땅콩 도둑들’은 박스오피스 4위로 출발했지만 지난 19일부터 박스오피스 2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저력을 보였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넛잡: 땅콩 도둑들’은 주말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한 후 한국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발휘하며 ‘겨울왕국’, ‘론 서바이버’, ‘잭 라이언’ 등을 제친 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특히 ‘넛잡: 땅콩 도둑들’은 20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라이드 어롱’과 격차가 매우 근소해 박스오피스 1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넛잡: 땅콩 도둑들’은 개봉 전부터 미국 NBC ‘투데이 쇼’에서 “2014년 최고의 패밀리 무비”라는 호평을 받은데 이어 영화 관계자들로부터 “드림웍스, 픽사, 디즈니 등 메이저 스튜디오의 작품과 견줄 만 하다”고 호평을 받았다. ‘넛잡: 땅콩 도둑들’은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넛잡: 땅콩 도둑들’은 오는 29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싸이더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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