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희준이 KBS2 새 파일럿 프로그램 ‘별친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가수 문희준이 시청률 공약으로 H.O.T 재결합을 언급했다.

문희준은 21일 오후 열린 KBS2 새 파일럿 프로그램 ‘별친구’의 제작발표회에 배우 고주원, 윤손하 등과 함께 참석했다. 시청률 공약에 대한 질문에 문희준은 ”첫 방송에 9.8% 나왔으면 좋겠다. 이 시청률이 나오면 H.O.T. 재결합을 하겠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문희준은 곧바로 ” (H.O.T 멤버) 우혁 씨 이야기를 아직 못 들어서. 멤버들이 이런 이야기 하지 말라고 했는데 죄송합니다. 웃기려고 그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 냈다.

문희준과 함께 MC를 맡은 윤손하는 “두자릿수가 나오길 바란다. 10%나오면 좋겠다”라며 시청률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고주원 역시 두자릿수인 “12%가 나왔으면 한다. 이 정도 시청률이 나오면 선생님들이 어려운 아이들을 찾아갈 수 있는 선행을 기획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문희준은 오는 25일과 2월 1일, 2주에 걸쳐 방송되는 KBS2 새 파일럿 프로그램 ‘별친구’의 MC를 맡는다. ‘별친구’는 음식, 놀이, 말투까지 공통점 하나 없는 남북한 아이들이 통일 교실을 통해 만나 이해하는 내용을 담는다. 문희준과 함께 MC로 고주원, 윤손하가 발탁됐으며 아역배우 남다름, 김현수, 낸시, 채상우가 남한 청소년으로 출연한다.

글. 강소은 silvercow@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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