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시즌2 로고

지난해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댄싱9’ 시즌1 출연자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하휘동, 이루다, 김명규, 한선천 등 ‘댄싱9’ 시즌1 출연자들은 내놓는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는 등 공연계의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우승팀 특전으로 펼쳐진 ‘댄싱9’ 갈라쇼는 티켓 오픈 10여 분만에 전 회 전 좌석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또한 춤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1,000석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흥행기록을 세운 ‘댄싱9’은 예매 기회를 놓친 팬들을 위해 특별히 갈라쇼 공연을 1회 추가했고 부산과 인천, 대구, 창원을 찾아가는 공연을 기획하기도 했다.

갈라쇼 이후에도 하휘동과 이루다, 김명규, 한선천이 함께한 ‘댄스 포 유(D4U-Dance For You)’는 스트릿 댄스와 발레, 현대무용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기존에 없던 신개념 댄스 공연으로 인기를 얻었다. ‘댄스 포 유’는 공연 1개월 전 5회 공연의 표가 매진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댄싱9’에서 국보급 무용수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은 이선태는 국립현대무용단 연말 기획공연에서 국립발레단 객원 수석무용수 김주원과 호흡을 맞췄고 류진욱은 연말 단독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한 관계자는 “‘댄싱9’ 출신 댄서들을 응원하는 팬들이 공연장을 가득 채우면서 무대의 주인공들도 신바람 나는 연말연시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많은 ‘댄싱9’ 출연자들은 연예활동과 강의 등을 통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루다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우먼스의 모델로 전격 발탁됐으며 블루아이 팀의 비보이 홍성식은 ‘댄싱9’ 시즌1 우승자 하휘동과 함께 특강교수로 대학 강단에 섰고 블루아이 팀의 리더 음문석과 레드윙즈 팀 서영모는 소속그룹 ‘몬스터즈’가 올해 새 앨범을 발매한다. 한선천은 가수 유성은의 뮤직비디오에 참여했고 최근 왁스의 컴백무대에 함께 오르는 등 많은 아티스트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무술과 현대무용을 접목해 감탄을 자아냈던 남진현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무용수로 참여하며 영화계의 연이은 캐스팅 제의를 받고 있다.

‘댄싱9’ 제작진은 “시즌1 출연자들이 각자 춤의 대중화를 이끌며 활약하는 모습이 무척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교류하고 응원할 예정이다”며 “춤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댄싱9’ 시즌2에 도전해 자신의 꿈에 날개를 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는 6월 시즌2로 돌아오는 ‘댄싱9’는 오는 23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댄싱9’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원자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시즌부터는 그룹 지원이 가능해 춤의 매력을 더욱 다양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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