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가 4년 만에 컴백했다.

비는 지난 2010년 ‘널 붙잡을 노래’, ‘힙송(Hip Song)’ 이후 약 4년 만에 정규 6집 앨범 ‘레인 이펙트(Rain Effect)’를 공개했다. 비는 현재 케이블채널 Mnet 리얼리티 쇼 ‘레인 이펙트’에 출연해 솔직한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비의 타이틀곡 ‘30 Sexy’는 전작들에서 이어지는 비의 모습을 좀 더 업그레이드 시켰다. 이 곡은 30대가 보여줄 수 있는 섹시함을 신시사이저가 이끄는 반복적 라인에 심플한 힙합 드럼 비트가 더해져 듣는 내내 긴장감을 선사했다.

‘30 Sexy’와 함께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라 송(La Song)’은 서부 카우보이 영화를 연상시키는 인트로를 지나 빈티지한 드럼 비트, 브라스 라인에 얹힌 비의 위트있는 보컬이 인상적이었다.

또 비의 앨범 ‘레인 이펙트’에는 다양한 트랙이 곳곳에 배치됐다. 포미닛 현아가 피처링한 곡 ‘어디가요 오빠’, 달콤함으로 가득한 세레나데 ‘마릴린 먼로’,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담은 ‘디어 마마 돈 크라이(Dear Mama Don’t Cry)’ 등 총 10트랙이 수록됐다.

비는 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6집 앨범 ‘레인 이펙트’를 발표했으며 동시에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큐브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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