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이 2013년에 ‘월간 윤종신’을 통해 매달 발표한 곡을 모은 앨범 ‘행보 2013’의 예약 판매가 매진됐다.
윤종신은 올 한해 김예림의 데뷔와 박지윤의 컴백을 성공시키는 등 프로듀서로 활약을 보였다. 자신의 앨범까지 매진시키면서 가수로서도 활약을 보이고 있다.
윤종신은 2010년부터 자신과 자신 주변 작곡가들의 곡을 매달 발표하는 ‘월간 윤종신’을 통해서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여 왔다. 2013년에는 ‘리페어’라는 콘셉트로 윤종신 자신이 만든 노래 중 엄선한 20곡을 다시 만들어 ‘월간 윤종신’을 통해 선보였다. 두 장의 CD로 공개된 ‘행보 2013’은 윤종신 본인이 부른 노래를 담은 한 장의 CD와 이적, 김윤아, 성시경, 김연우, 김범수, 양파, 박지윤 등이 부른 노래들을 담은 CD로 구성돼 있다.
‘행보 2013’에는 윤종신이 피아니스트 김광민, 조윤성과 함께 하는 프로젝트 ‘저스트 피아노(Just Piano)’도 포함된다. ‘저스트 피아노’는 김광민과 조윤성이 직접 윤종신의 노래 중 4곡씩을 선정해 피아노로 편곡하고 윤종신이 노래하는 프로젝트다.
윤종신은 ‘행보 2013’ 발매를 기념해 데뷔 최초로 팬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사인회는 오는 1월 5일 오후 3시 서울 IFC몰 여의도점 L3층 노스아트리움에서 선착순으로 앨범을 구매한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