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미스코리아’ 4회

배우 이성민이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내복 패션을 선보였다.

‘미스코리아’에서는 이성민, 송선미, 오정세, 최재환은 일명 ‘4인방 라인’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극 중 ‘퀸 메이커’ 이선균과 함께 이리저리 발로 뛰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네 사람은 극에 활력과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4회에서는 오지영(이연희)이 감귤아가씨 대회에 출전할 한복과 정장을 구할 수 없게 되자 김형준(이선균)과 김홍삼(오정세), 김강우(최재환)가 고화정(송선미)과 정선생(이성민)의 금 목걸이를 갈취하는 목걸이 원정대의 대낮 추격전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졌다.

이 장면은 제주도 촬영분으로 매서운 칼바람과 추위 속에서 내복 한 벌, 찜질방 옷 한 번씩만 걸치고 제주 시내, 해변 등 곳곳을 뛰어다니며 촬영했다. 이 장면을 위해 배우들은 세 곳의 각기 다른 장소에서 약 5~60번 이상 뜀박질을 했다.

오지영의 감귤아가씨 출전을 위해 목걸이를 사수해야만 하는 ‘목걸이 원정대’ 이선균, 오정세, 최재환과 그들을 잡으려는 이성민과 송선미는 추위도 잊은 채 질주 본능을 보여 완성도 높은 유쾌한 장면을 완성했다.

제작진은 “연기파 배우들의 활약으로 오지영을 미스코리아로 탄생시킬 수 있을지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해질 ‘미스코리아’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생계형 밀착 로맨틱 코미디 MBC ‘미스코리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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