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와 이범수
소녀시대가 KBS2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에 출연 중인 멤버 윤아를 응원하기 위해 나섰다.30일 ‘총리와 나’ 측은 지난 29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촬영장을 깜짝 방문한 소녀시대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날은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SBS ‘가요대전’이 있었던 날. 소녀시대는 스케줄이 겹치는 일정임에도 윤아를 응원하기 위해 촬영장에 방문했다. 소녀시대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윤아를 위해 의리를 뽐냈다.
공개된 사진 속 소녀시대는 장난기 가득한 포즈를 하고 미소 짓고 있다. 특히 잠시 자리를 비운 티파니 대신 소녀시대의 멤버가 된 듯 미소를 짓고 있는 이범수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소녀시대의 깜짝 방문에 윤아는 반색하며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소녀시대는 이소연 감독은 물론 스태프 모두에게 인사를 전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연말 바쁜 스케줄 속에서 공연과 드라마를 병행하고 있는 윤아에게 작지만 뜻 깊은 힘을 보태주고자 응원하러 왔다”고 말했다.
‘총리와 나’ 제작진 측은 “소녀시대의 깜짝 방문 덕에 배우들과 스텝들은 연말 선물을 받은 듯 힘을 얻어 잠시 추위를 잊은 채 훈훈한 분위기로 촬영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이 자리를 빌어 소녀시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총리와 나’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오는 31일은 ‘2013 KBS 연기대상’으로 결방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드라마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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