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걸그룹 원더걸스의 해체설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리더 선예가 심경을 전했다.

선예는 24일 트위터를 통해 “저의 선택으로 인해 팬 여러분들께 꾸준한 원더걸스 활동을 보여드리지 못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런 말로는 다 위로가 되지 못하겠지만 적어도 죄송하단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사과의 글을 올렸다.

또 “앞으로도 원더걸스의 개인 활동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올 한해 저는 여러분 덕분에 너무나 감사하고 소중한 한 해가 되었다”며 “2013년이 여러분께도 복된 한해가 되었길 소망 합니다”라는 인사를 덧붙였다.

최근 원더걸스의 핵심 멤버 소희가 JYP와의 계약을 끝내고 그룹을 탈퇴하면서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다. 앞서 선예는 지난 1월 캐나다 교포 선교사와 결혼을 발표, 현직 아이돌 가수로는 처음 결혼과 출산을 하면서 세간을 놀라게 했다.

선예는 현재 캐나다에 머물면서 트위터를 통해 팬들에게 꾸준한 근황을 알리고 있다.

글. 강소은 silvercow@tenasia.co.kr
사진제공. 선예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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