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뮤지션 나즈카라인스(NZCA/LINES)가 내달 17일 홍대 롤링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나즈카라인스는 최근 영국 유력 매체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프로듀서로 선정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신스팝, 일렉트로닉 계열의 음악을 추구하는 나즈카라인스는 네이버뮤직 이주의 발견 - 해외앨범으로 소개되는 등 국내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런던을 주무대로 활동하는 나즈카라인스는 록밴드 유어 트웬티스에서 베이스와 백보컬을 담당하다 솔로로 데뷔했다. 데뷔 싱글 ‘컴퍼스 포인츠(Compass Points)’가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이름 알린 나즈카라인스는 최근 프로듀서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활동명인 나즈카라인스는 페루의 미스터리 지상화 ‘나즈카 라인’을 뜻한다.
이번 공연에는 레이니썬 출신의 솔로 아티스트 정차식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다. 둘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이색적인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두 아티스트는 내년 3월 영국에서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