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남자’ 장근석, “항상 내일이 첫 방송이라 생각해”

장근석

배우 장근석이 프로의 면모를 보였다.

장근석이 남자 주인공 독고마테 역으로 출연 중인 KBS2 수목드라마 ‘예쁜남자’는 6회를 남겨놓고 있다. 장근석은 방송 전후 자신에게 쏟아지는 관심에 감사해하면서도 촬영 현장에서 혼신의 힘을 쏟아내고 있다는 후문.

장근석은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을 싫어했다 했지만 “이제는 새벽같이 일어나 독고마테로 변신하는 그 순간이 가장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장근석은 촬영장에서 연이은 밤샘촬영, 강추위에도 촬영에 열심인 모습을 보여 프로페셔널 배우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장근석은 “내가 독고마테를 연기하기 위해 약속한 모든 것들을 지켜야한다. ‘예쁜남자’가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당장 내일이 첫 방송이라고 생각하고 오늘이 마지막 녹화라고 생각하며 열정을 불사르는 중이다”고 의지를 밝혔다.

드라마 제작사 그룹에이트 관계자는 “데뷔 20년이 넘은 베테랑 배우이지만 스물일곱 살의 청년의 어깨에 너무 무거운 짐을 지운 것이 아닌가 걱정하기도 했다”며 “하지만 대한민국 배우 장근석이라는 타이틀과 인정을 이번 작품을 통해 받으려는 그의 의지가 대단하다. 본받을 점이 많은 친구다”고 칭찬했다.

‘예쁜남자’는 진짜 사랑에 눈을 뜨기 시작한 독고마테와 김보통(아이유), 최다비드(이장우)의 삼각 로맨스가 빛을 발하기 시작하고 있다. 방송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그룹 에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