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대만 팬 사인회서 중국어 실력 과시

대만에서 팬 사인회를 진행중인 정준영

가수 정준영이 대만 팬들과 만났다.

정준영은 지난 8일 대만에서 첫 해외 팬 사인회를 열었다. 사인회 현장에 1,000여 명의 팬들이 모여 정준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날 사인회에서 정준영의 중국어 실력이 눈길을 끌었다. 정준영은 능숙한 중국어로 팬들은 물론 대만의 취재진들과 무리 없이 대화를 나눴다는 후문.

팬 사인회 후 정준영은 ‘이별 10분 전’ 등의 라이브 무대를 팬들에게 선 보였다. 라이브 무대와 함께 중국어로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며 팬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대만 주요 일간지는 이 날 팬 사인회를 보도하며 정준영을 ‘솔직한 가수’, ‘재밌는 가수’로 언급 했다.

정준영 소속사 CJ E&M 측은 “예상 외의 뜨거운 반응에 정준영과 스태프 모두 놀랐다”며 “한국에서 음반 활동과 방송 출연이 대만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것 같다”고 밝혔다.

최근 정준영은 KBS 예능 프로 ’1박 2일’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글. 강소은 silvercow@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