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후의 우주전쟁을 그린 영화 ‘엔더스 게임’이 오는 31일 개봉한다.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엔더스 게임’은 외계 종족 포믹의 지구 침공 이후, 멸망의 위기에 처한 인류를 위해 선택된 영웅 엔더가 사상 최대 우주전쟁을 시작하는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다크나이트’의 제작진이 다시 한 번 뭉쳐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휴고’에서 섬세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던 아사 버터필드가 지구를 구할 단 한 명의 영웅 엔더를 맡았다. 그는 엔더를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와 소년의 순수함을 동시에 지닌 복잡한 내면 연기를 펼친다.
해리슨 포드가 외계 종족의 침공으로부터 지구의 미래를 지켜야 한다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있는 그라프 대령을 맡아 엔더를 인류 최후의 영웅으로 성장시킨다. 이 외에도 배우 벤 킹슬리, 헤일리 스테인펠드, 비올라 데이비스, 아비게일 브레스린이 출연한다. 또 영화 ‘엑스맨 탄생: 울버린’의 연출을 맡은 개빈 후드가 메가폰을 잡았다.
글. 이은아 domin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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