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잔 3D’ 포스터

애니메이션 ‘타잔 3D’가 내년 1월 9일 개봉한다.

‘타잔 3D’는 야생에서 고릴라의 손에 키워져 정글의 왕이 된 타잔이 악당들에 맞서 정글을 지키기 위해 펼치는 거대한 모험을 그린다.

비룽가 화산에서 촬영된 이 작품은 안개가 자욱한 활화산과 수풀로 우거진 정글 등 풍부한 볼거리를 담았다. 또 영화 ‘아바타’에서 사용된 모션 캡처 기술을 적용해 세련되고 생생한 영상으로 이목을 끈다.

실제로 공개된 포스터는 타잔이 정글의 상공을 가르는 모습을 담았다.

타잔은 지난 1914년 에드가 라이스 버로스의 소설 ‘유인원 타잔’을 통해 세상에 처음 소개돼 현재까지 약 47편의 영화, TV 드라마, 디즈니 애니메이션,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재탄생 됐다. 내년으로 탄생 100주년 맞는 타잔은 ‘타잔 3D’를 통해 더욱 사실적인 작품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글. 이은아 domin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