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측은 “멤버 주찬권 님의 별세로 들국화 멤버들은 신보활동에 관련된 어떠한 공식활동도 없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들국화 원년멤버인 전인권(보컬), 최성원(베이스,보컬), 고(故) 주찬권(드럼,보컬)이 모여 레코딩한 새 앨범 ‘들국화’는 이달 6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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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 측은 텐아시아와 통화에서 “주찬권 씨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방송, 공연 등을 일절 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전인권, 최성원이 심적으로 엄청나게 충격을 받은 상황이다. 가라앉히는 와중에 앨범이 나오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들국화는 이번 새 앨범 제목을 1집 앨범 제목인 ‘들국화’와 동명 타이틀로 정해 27년간 변하지 않은 들국화의 음악적 자아를 재현한다는 각오다. 3일 자정에 ‘걷고, 걷고’ 선 공개를 시작으로 6일에는 21곡을 두 장의 CD에 담은 앨범이 전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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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는 지난 4월 공연에서 신곡 ‘걷고 걷고’와 ‘노래여 잠에서 깨라’를 들려준 바 있다. 이 두 곡은 또 하나의 들국화 명곡이 탄생하는 순간이라는 찬사를 얻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지난 10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드러머 故 주찬권이 참여한 마지막 앨범이라 의미가 더욱 깊다. 주찬권은 이번 앨범의 모든 곡에 드럼 녹음으로 참여했다.
들국화컴퍼니 관계자는 “일단 올 한해 공연 활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새 앨범 활동이 전혀 없을 것이라 단언할 수는 없는 단계”라며 “새 앨범 활동은 다시 논의하고 추후에 기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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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들국화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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