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강인원(54)이 보컬트레이너 장효진(29.보컬시크릿 메소드 대표)과 함께 25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베어홀(240석 규모)에서 ‘엔터테인먼트 멘토링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디션 열풍으로 인해 급증하고 있는 가수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가요계 베테랑들이 나서 미니콘서트와 모의 오디션 등을 펼치는 것. 주최 측은 “세미나라는 타이틀이지만, 주제발표와 토론 등 이론에 치우치기 보다는 공연과 오디션 등 실전 이벤트 과정에서 몸으로 체득하는 세미나”라고 설명했다.
강인원은 ‘비오는 날의 수채화’ 등을 작곡한 싱어송라이터로 지난 2007년 갑상선암 수술 이후 성대 이상으로 활동을 접은 강인원은 장효진의 트레이닝을 통해 기적적으로 목소리를 회복했다. 장효진은 휘성, 빅마마, 엠블랙, 브레이브걸스 등 100명이 넘는 가수들을 훈련시킨 전문 보컬 트레이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둘의 음악적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용필, 서태지, 더 원, 비스트, 빅뱅 등의 공연을 기획한 송마야PD, 휘성, 브라운 아이드걸스, 써니힐의 매니저 겸 로엔엔터테인먼트 총괄이사 조춘호, FNC엔터테인먼트 신인개발 매니저인 서일식 등이 멘토로 나서 연예지망생들의 분야별 데뷔 방법, 기획사 선택 요령과 전속 계약 시 주의사항에 대해 강의한다. 이외에도 가수 황인규 덕환, 뮤지컬 배우 김동혁 등이 데뷔시절 가수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멘토링을 펼친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AMG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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