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5’가 2015년 크리스마스에 찾아온다. 13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스튜디오 파라마운트와 제작사 스카이 댄스는 5번째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2015년 12월 25일 개봉하기로 결정했다. 시리즈의 터줏대감 톰 크루즈가 이번에도 주인공 이단 헌트로 분하며 연출은 ‘잭 리처’의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잡을 예정이다. 각본은 ‘아이언맨 3’의 드류 피어스가 집필한다. 앞서 ‘스타 워즈: 에피소드 7’과 다크호스로 평가받는 ‘워크래프트’가 2015년 12월 18일로 개봉 일을 확정한 바 있어, 2015년 겨울은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경쟁으로 뜨거워질 전망이다.
10. 내기를 해 봅시다! 불법으로 말고 합법적으로다가….

‘더 레슬러’ ‘블랙 스완’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차기작 ‘노아’ 예고편이 공개됐다. ‘노아’는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각색한 판타지 영화. 총 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는 러셀 크로우, 제니퍼 코넬리, 엠마 왓슨, 로건 레먼 등 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공개된 2분 26초 분량의 예고편은 노아(러셀 크로우)가 악몽에서 깨어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화려한 특수 효과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배우들의 묵직한 연기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노아’는 오는 2014년 3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예고편이 궁금하면 여기를 클릭.
10. 러셀 크로우와 제니퍼 코넬리, ‘뷰티풀 마인드’에 이어 다시 한 번 부부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인디펜던스 데이’ 속편이 개봉일은 2015년 7월 3일에서 2016년 7월 1로 연기했다. 이렇게 되면 속편은 1편으로부터 정확히 20년 하고도 하루가 지난날 개봉하게 되는 셈이다. 1996년 개봉한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는 전 세계에서 8억 1,600만 달러를 긁어모은 대히트작으로 이 영화를 통해 윌 스미스가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속편은 에머리히 감독과 제작자 딘 데블린, 윌 스미스가 오래 전부터 구상해 왔지만 제작비와 윌 스미스의 높은 출연료 문제 등으로 여러 차례 난항을 겪은바 있다. 1년의 준비 기간을 더 확보한 ‘인디펜던스 데이’가 더 좋은 이야기를 들고 나타날지 두고 볼 일이다.
10 ‘외계인 지구 침략’의 조상과도 같은 영화.

국내 220만 여 명을 동원하며 역대 외화 공포영화 1위에 등극한 ‘컨저링’의 스핀오프가 제작된다. 뉴라인시네마와 워너브라더스는 ‘컨저링’에 등장한 귀신들린 인형 애나벨을 주인공으로 한 새로운 영화를 기획 중이다. 아쉬움이라면 ‘컨저링’의 감독 제이슨 완이 참여하지 않는다는 점. 스핀오프의 연출은 ‘컨저링’ ‘인시디어스’의 촬영 감독 존 R. 레오네티가 맡는데 과연 원작만큼의 만듦새를 보여줄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는 게 사실이다. 촬영은 2014년 봄부터 들어간다. 한편 ‘컨저링’은 속편 제작도 추진 중에 있다. 전편의 주인공 패트릭 윌슨과 베라 파미가가 출연을 확장한 가운데, 제이슨 완의 복귀는 미정이다.
10. 제이슨 완이 공포영화 은퇴선언을 했다는 뜨끈뜨끈한 소식이 10분 전에 들어왔네요.

30년 만에 새로운 옷을 입는 ‘터미네이터’ 리부트의 사라 코너 역으로 세 명의 배우가 물망에 올랐다는 소식이다. ‘왕좌의 게임’의 에밀리아 클라크, ‘숏텀 12’의 브라 라슨과 ‘네이버’의 마고 로비가 그 주인공으로 이들은 린다 해밀턴이 맡았던 사라 코너 역을 따내기 위해 다음 주 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이다. 리부트 되는 ‘터미네이터’는 총 3부작으로 제작된다. 제작은 ‘제로 다크 서티’, ‘월드 워 Z’, ‘스타 트렉: 다크니스’ 등을 만든 프로듀서 데이빗 & 메건 엘리슨이 맡고, 각본은 ‘아바타’와 ‘셔터 아일랜드’ 등을 쓴 리타 캘로그리디스와 ‘드라이브 앵그리’를 만든 패트릭 루시에가 공동 집필한다. ‘터미네이터’ 리부트의 첫 작품은 2015년 6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10. 최고로 약속 잘 지키는 영화. “I’ll be back!” 정말로 돌아오는 군요.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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