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기황후’ 방송화면

극의 주요인물 기승냥(하지원)을 둘러싼 왕유(주진모)와 타환(지창욱)의 삼각로맨스가 불을 지핀 가운데,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6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기황후’ 4회는 전국 기준 14.5%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SBS ‘수상한 가정부’의 10.3%와 KBS2 ‘미래의 선택’5.4%의 기록을 제친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 지난 4일 방송된 3회분의 12.8%보다 1.7%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며 2회가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13.6%도 뛰어넘은 것이다.

역사왜곡논란 속에 출발한 ‘기황후’는 첫 방송부터 우려를 씻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월화극 전쟁 속에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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