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왼쪽), 신현준

배우 하지원, 신현준이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 진행자로 선정됐다.

30일 대종상영화제 관계자는 “하지원, 신현준은 영화나 드라마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시상식을 통해 안정되고 능숙한 진행능력을 보여줬던 만큼 이번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역시 잘 이끌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현준은 올해를 비롯해 3년 연속 대종상영화제의 진행을 맡게 됐다.

올해 대종상영화제에는 영화 ‘7번 방의 선물’, ‘고령화 가족’, ‘관상’, ‘설국열차’, ‘신세계’, ‘감시자들’, ‘베를린’, ‘몽타주’를 포함한 총 21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진출작은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심사한 뒤 시상식에서 최종 수상작이 공개된다.

제50회 대종상영화제는 11월 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글. 이은아 domino@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스타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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