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이 MBC 새 일일연속극 ‘빛나는 로맨스’(가제)로 안방극장 첫 주연을 맡았다.
‘빛나는 로맨스’는 위장 이혼으로 어처구니없게 이혼을 당한 여주인공 오빛나와 그 가족들이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뤄가는 로맨스 드라마. ‘어느 멋진 날’(2006) 등을 연출한 신현창 PD와 ’분홍립스틱’ 등을 집필한 서현주 작가가 만나 유쾌한 가족드라마를 만든다.
극 중 이진은 결혼 5년차 주부이자 슈퍼맘 오빛나를 연기한다. 오빛나는 명랑하고 상냥한 성품으로, 성형외과-피부과 의사인 남편을 알뜰살뜰 내조하고, 5살된 딸과 함께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이진은 드라마 ‘혼’(2009) 이후 4년 만에 MBC 드라마에 복귀하게 됐다. 또 극중 톡톡 쏘는 말투의 정신분석 상담의에서 씩씩하고 억척스러운 주부로 연기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안방극장 첫 주연을 맡게 된 이진은 “‘빛나는 로맨스’처럼 따뜻한 작품에 함께 하게 돼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저에게 기대를 보내주시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빛나는 로맨스’는 ‘오로라 공주’ 후속으로 12월 중 첫 방송 된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