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락비(지코, 재효, 태일, 유권, 피오, 박경, 비범)의 소속사 세븐시즌스가 BE JAPAN 관련 계약금 청구 반환 소송 보도와 관련해 법적대응 방침을 밝혔다.
22일 한 매체는 일본 엔터테인먼트 BE JAPAN이 블락비의 일본 공연 계약 건과 관련해 채무불이행 등의 이유로 블락비의 현 소속사인 세븐시즌스와 전 소속사 베리굿 엔터테인먼트에 계약금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블락비 측은 22일 “오늘 오후 한 매체가 보도한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으며 그 전까지 계약금 청구 반환 소송에 따른 그 어떠한 사항도 알지 못했다. 이후 사건이 접수된 사실을 기사를 통해 파악했다”고 전했다.
이어 “블락비의 전 소속사는 모두들 아시다시피 베리굿 엔터테인먼트가 아닌 스타덤 엔터테인먼트다. 세븐시즌스는 전 소속사인 스타덤과 적법한 양도에 의거하여 모든 권한을 양도받았다”며 “‘세븐시즌스-블락비’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명명백백히 밝혀 강력히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락비 멤버 7명은 올해 초부터 전속계약 분쟁을 벌인 전 매니지먼트사 스타덤 엔터테인먼트와 합의, 지난 8월께 세븐시즌스에 둥지를 틀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세븐시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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